발기부전 치료 위한 비용도 산재대상이 된다?

업무와 연관성이 있다면 남성의 발기부전도 회사가 치료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처음으로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근로복지공단은 성기능 장애의 경우 업무연관성 등이 떨어진다고 판단, 치료비용까지 부담하지는 않았다.

이처럼 질병으로 인정받는 발기부전이지만 정작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자 하는 이들은 적지 않다.

11일 남성전문 후후한의원 이정택 원장의 조언을 통해 발기부전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발기부전, 질병으로 인식하고 적극적 치료 필요 비아그라 퀵배송

실제로 국내 연예인 커플로 유명했던 한 부부도 장기간 성관계를 갖지 않아 이혼까지 갔던 사례가 있을 정도로 부부에게 있어 성관계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하지만 발기부전이 나타난 국내 남성 대다수는 유교적인 사고방식의 영향으로 인해 이를 수치스럽게 생각하고 치료하지 않으려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최근에는 일회성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이 등장했지만, 병원에 가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해 외국 인터넷 쇼핑몰 등 정상적이지 않은 경로로 약을 구하려다 오히려 부작용으로 인해 몸까지 망가뜨리는 경우도 종종 발견돼 문제가 제기되기도 한다.

따라서 증상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 발기부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발기부전의 원인을 먼저 알 필요가 있다. 발기부전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정택 원장은 “만약 일회성 발기부전 치료제에만 의존하는 경우 성관계 시 매번 약물에 의존해야 한다”며 “숨어있는 원인을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뿐 아니라 평생 약을 먹을 수 도 없으며, 장기간 복용시 부작용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을 파악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발기부전의 원인은 크게 성욕에 문제가 생긴 경우나 혈액이나 혈관에 문제가 생긴 경우 등 다양하다.

한의학에서는 남성호르몬이 줄어드는 명문화쇠(命門火衰), 심리적 스트레스로 자율신경의 조절기능에 문제가 생긴 심비수손(心脾受損), 두려움이나 심리적 위축으로 인한 공구상신(恐懼傷腎), 당뇨, 알콜중독, 감연 등으로 혈관이나 신경에 이상이 생길 경우 나타나는 습열하주(濕熱下注) 등으로 구분해 치료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혈관이 문제라면 혈관벽을 회복시키고, 혈액이 문제라면 혈중 지질을 감소시키며, 어혈을 제거하고, 주변 조직이 문제라면 조직을 먼저 치료해야 한다. 또 성반응이 문제라면 생존과 생식의 욕구를 다스리는 명문(命門)을 정상화 시킨다.

이정택 원장은 “명문화쇠의 경우 하초의 원기를 보강하여 생식기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온보하원(溫補下元)이, 심비수손은 소화를 돕고 심리적 안정을 회복시켜 자율신경을 정상화 시키는 보익심비(補益心脾)가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구상신은 지나친 두려움이나 초조감 등을 없애주는 보신녕신(補腎寧神), 습열하주는 원인이 되는 혈관, 신경 및 생식기 조직의 부종과 염증을 줄여주는 청열이습(淸熱利濕)이 치료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발기부전은 결코 가볍게 여길 문제가 아니라 꼭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라며 “치료에 있어 개인차는 있지만 연령이 젊고 발병기간이 오래지 않았다면 1~2개월이면 증상의 변화를 느낄 수 있고 꾸준한 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수준의 회복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비아그라 구매